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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구진탕, 그래도 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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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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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 : |
서른 해를 안구진탕이라는 병과 함께 살아 온 나랍니다...
왼쪽눈 0.1 오른쪽 눈 0.3
머리를 흔들거나 고개를 기울이고 다니지는 않지만, 서너 번 나를 본 사람이면 뭔가 눈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정도이지요. 난시가 심해서 불규칙적인 계단 내려오기등에 상당한 불편을 안고 살고 있구요. 시야의 푝도 좁아서 운전등은 그저 그림의 떡일 뿐이랍니다. 눈때문인지 체육활동은, 영 아니구요....
겉으로 보기엔 남들과 별차이가 없는 나.
그래서 그들은 그들만큼의 나를 요구했고, 나도 어떻해든 그들처럼 되려고, 또 보이려고 했답니다.
그러나...약간 장애인(?), 참 힘드네요.혼자 외롭고,슬프고
제가 여쭙고 싶은 건, 선천성 안구진탕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얼까요? 소뇌의 뭐가 잘못된 걸까요? 치료법이 없다고 하시는데, 나이가 들면 눈이 더 나빠져서 실명이 되진 않을까요? 혹은 안진이 더 심해 도저히 사회생활이 안되진 않을까요? 안경을 쓰나 안쓰나 시력에 별차이가 없는 건 도대체 무슨 이유때문인지요? 시력이나 교정되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난시의 교정은 또 어느만큼 가능한지요?
끝까지 읽어 주시고 답변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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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
안녕하세요.
걱정이 많으신줄 알지만 대학병원에 가셔서 안진의 종류나 원인에 대하여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기를 권유해드립니다. 연세가 드시면서 다른 안질환이 생겨서 시력이 않좋아질수는 있겠지만 미리 걱정한다고 좋아질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안의 시력저하도 정확한 검사를 해보아야 원인을 알 수 있겠지만, 어릴적부터 주시부족ㅇ로 인한 약시가 아닐지 추측은 가능합니다.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시고 향후 시력에 관한 치료나 관리에 대한 계획을 세우도록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안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답변이 부족하다 생각되시면 031)384-7878,또는 385-8192로 문의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좋은하루 보내고 건강하십시요.
우리모두 편안하고,아름다운것
그래서 우리의 생활이 밝고 행복해지는것!
이것이 바로 태안과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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